6월 1일 우연히 보게된 30대 얀센 백신 접종 기사..
올해 40살이 된 나이는 대상이 아니라 신경 안쓰고 있다가
만 나이로 계산되어 예약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일단 예약 성공.
우리 회사는 백신 접종 휴가 따윈 기대도 못할 회사라 토요일로 예약.
2주 동안 부작용, 증상에 대해 계속 검색을 했다.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드디어 접종 전날 무섭긴 하지만 접종하기로 마음을 먹고
타이레놀 6통 미리 사서 준비를 해두었다.
최근 기사에 약센 접종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사례가 있었는데,
내가 예약 했던 병원은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장소가 나눠져 있어서 안심했다.
접종전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쌤과 문진을 하는데,
혈압약을 먹고 있던 나는 별문제가 없는지 그냥 접종을 진행 했다.
분명 일반 주사 바늘과 동일하게 생겼었는데 들어 갈때부터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이었고,
약이 들어가면서 묵직한 통증이 전해 왔다.
15분 동안 이상 증상 확인 대기를 했는데,
접종 부위 주변 근육 통증과 이마쪽 찌릿찌릿한 느낌이 좀 생겼었다.
6/12 11:30 얀센 백신 접종
20:30 (+9시간) 간헐적으로 옆구리쪽 바늘로 찌르는 통증 (타이레놀 1정 복용)
6/13 01:00 몸 전체적으로 바늘로 찌르는 통증 (타이레놀 1정 복용)
06:00 통증 지속 체온 37.7도 약간 상승 (타이레놀 1정 복용)
10:00 통증 지속 체온 37.5도 (타이레놀 1정 복용)
15:00 간헐적으로 바늘로 찌르는 통증 37.3도 (타이레놀 1정 복용)
22:00 현재 통증은 거의 없어짐 체온 37도 (타이네놀 중단)
오늘 대구에 약센 접종자 한분 사망 기사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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