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진섬은 원래 가오슝 본토랑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남쪽의 과항수도를 만들면서
섬으로 분해 되었습니다.
치진섬으로 들어가는 방법 두 가지
1. 구산페리역에서 페리타고 이동
2. 버스타고 다리 건너 이동
(다리가 관광지에서 멀어서 비추)
치진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산페리역은
시즈완 MRT역, 하마싱 트램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도보 이동 시 약 10분여가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에 빙수 골목에서
망고 빙수 드시고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저희가 먹은 망고 빙수집 앞에서 바로 보이는
구산 페리역. 정면에 보이는 곳이 하차하는
출구 방향이고 우측 노란색 택시 방향을
돌아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타는 곳입니다.
- 이용시간 -
새벽 5시 ~ 다음날 새벽 2시
- 페리 요금 -
성인 NT$30
(이지카드, 아이패스 카드 사용 NT$20)
1층은 대부분 오토바이와 서 있는 손님들이,
2층은 갑판으로 나가는 손님이나
의자에 앉아서 가시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올라오는 계단이 1명만 통과할 정도로
좁은 공간이라 유모차 가지고
올라오는데 힘들었습니다.
이동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행 오기 전 전동자전거에 대해 검색하고
추천 많은 곳을 찾아놓긴 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덥고 귀찮아서,
치진 페리역 바로 앞 가까운 곳에 들어가
전동 자전거 대여를 했습니다.
예나는 안고 타면 되기에 2인승 전기 자전거
2시간에 NT$400을 지불했습니다.
대여 시 신분증을 맡겨야 하는데
신분증이 불안하시면 호텔 키도 받아줍니다.
(신분증 :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모두 가능)
짠내투어처럼 치진 등대 가서 인생 샷을
남기고 싶었으나, 예나를 데리고 언덕을
오르기엔 무리라고 판단되어,
바로 검은 모래 해변으로 왔습니다.
신기한 검은 모래 해변을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면 파란 하늘, 파란 바다,
검은 모래, 푸른 야자수 등등 치진섬은
참 매력적이고 힐링되는 곳입니다.
물놀이 준비는 생각도 안 해서
바다에 못 들어간 게 참 아쉽습니다.
바다 물속보다 모래 사장이 더 좋은 예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모래 사장을 뛰어 다녔습니다.
전동 자전거로 드라이브 하다가
이쁜 배경이 보여서 바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곳으로 포토 스팟으로
워낙 유명한 치진 무지개 교회.
웨딩 촬영에 줄도 엄청 길게 서있어서
옆에서 간단하게 인증샷만 찍었습니다.
전동 자전거 시간이 남아서 같은 곳
돌아보고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다가
발견한 야자수 이쁜 도로.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대충 찍어도
이쁜 사진 나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남은 일정을 위해
전동 자전거를 치진섬 페리를 타고
다시 내륙으로 이동합니다.
건너편에 치진섬으로 들어오는 페리가 있습니다.
페리 모양은 다 똑같지 않고 색도 모두 다르네요.
해가 지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좌측이 치진섬, 우측이 내륙인데 원래 치진섬은
저 중간 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내륙이었는데
항구도시로 발전하면서 가운데를 파버리고
섬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짧지만 행복했던 치진섬과 작별을 하고
보얼 예술 특구를 구경 좀 하다가 호텔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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